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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현 개인전

김시현 개인전 "소중한 메시지"

기간

2025-12-01 ~ 2026-02-19

시간

10:00~22:00

장소

CAFE ART HALL

비용

무료

문의

041-582-1004

소개


 


김시현 개인전 "소중한 메세지"

KIM SIHYUN "THE PRECIOUS MESSAGE"


일시: 2025.12.01 - 2026.02.19

장소: CAFE ART HALL

관람시간 : 10:00 - 22:00


개인전 38회(주요전시) (2004~현재)

2025 네오아트센터 초대전 (네오아트센터, 청주)

2025 갤러리 한스 초대전 (갤러리 한스, 부산)

2024 갤러리아트리에 초대전 (갤러리아트리에, 헤이리)

2023 갤러리베누스 초대전 (갤러리베누스, 하남)

2023 온유갤러리 초대전 (온유갤러리, 안양)

2022 줌갤러리 기획 초대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21 갤러리 비디 초대전 (갤러리 비디, 서울)

2020 갤러리 라메르 초대전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19 갤러리 아트숲 초대전 (갤러리 아트숲, 부산)

2018 갤러리 藝 초대전 (갤러리 藝, 안동)


비엔날래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더할나위없는展 (광주비엔날레전시장, 광주)

2010  방글라데시비엔날레-‘신 사실주의, 그 새로운 공간’ (방글라데시, 다카)

2010  부산비엔날레-한·중·일 극사실작가展 (부산시청전시실, 부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기획특별전 3>Flag Art - “바람과 흔적” (청주시 정북동토성)


아트페어

KIAF, SOAF, 화랑미술제, 서울아트쇼, 아트부산, BAMA, 대구, 광주, 경주, 울산, 홍콩, 싱가폴,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독일 칼스르헤, 프랑스, 런던, 마이애미, LA, 밀라노,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부르셀 등


2인 주요 기획전  

2024  김시현 · 서유라 2인전 (충무로갤러리, 서울)

2022  김시현 · 강민성 2인전 (코리아나화장박물관, 서울)

2018  김시현 · 이  강 2인전 (갤러리 아트숲, 부산)

2016  김시현 · 강세경 2인전 (갤러리 리나, 서울)

2013  김시현 · 황세진 2인전 (가모 갤러리, 서울)


주요 기획, 초대 단체전 500여회 (1996년~현재)

2025  예술입은 한복展-사비나미술관 주최(니케아트갤러리, 나이지리아 아부자)

2024  현대미술교류전-아트드림특별기획전 (갤러리카르티즘,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

2023  미메시스아트뮤지엄 Objet, Object, Objection (미메시스아트뮤지엄, 파주)

2023  고래문화재단기획-오래된 새로움展 (장생포문화창고, 울산)

2023  경계-Hyper-Realism 기획전 (금샘미술관, 부산)

2023  부분의 합-회복과 결속, 해외특별기획전 (Sisles+Gallery M9, Paris)


작가노트

보자기를 통해 주는 이가 받는 이에게 보내는 존중과 배려의 마음이 표현되기를 바랐고 나아가 그 안에 품고 있는 ‘특별한 궁금증과 설렘’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 

보자기는 본래 물건을 싸서 운반하는 실용적인 목적이 있으나 내 작품으로 표현되는 보자기 형상은 시각적 이미지를 넘어 상대방과 소통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세상의 모든 것을 품고자 하는 포용성에 의미를 두고 있다.

사물들이 감추어져 그 보자기 속에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The Precious Message"라는 작품 명제에서 말하듯 포장된 도구의 특별한 장식성으로 인해 이미 소중하고 특별한 전언일 것으로 읽혀 지게 만들고 있다.

서양의 딱딱한 가방은 한정된 공간 안에 물건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동양의 부드러운 보자기는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포용할 수 있는 유동적 넓이와 품을 지닌 물건이다. 

자연이든 인간이든 무생물이든 아픈 사연이나 상처를 품고 보듬어주며 나아가 치유의 의미까지도 내포한 보자기라는 모티브는 내게 너무나 매력적이다.


우리의 보자기에는 무엇을 싸든 간에 그 형태가 다르다. 둥근 것을 싸면 둥글게, 길쭉한 것을 싸면 길쭉하게, 납작한 것을 싸면 납작해지고 쌀 게 없으면 평면으로 돌아가는 요술까지 부린다. 

국문학자 고 이어령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만약 모든 도구, 모든 시설들이 가방이 아니라 보자기처럼 디자인되어 유무상통의 철학을 담게 된다면 앞으로의 인류문명은 좀 더 인간적이고 좀 더 편하지 않겠는가.”

게다가 보자기에는 이러한 융통성만 있는 게 아니다. 그 속에 무엇을 비밀스레 간직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소중한 무엇인가를 감싼 보자기의 한쪽 매듭을 풀면 고이 간직해 온 이야기보따리가 무한히 펼쳐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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